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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그룹

[2011 가을특집/ 글로벌 위기 차별화된 기술로 극복한다] 태양산업·승일

등록일
2011-10-05
[2011 가을특집/ 글로벌 위기 차별화된 기술로 극복한다] 태양산업·승일

기술개발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70년대 日기술 의존해 생산, 지금은 세계 점유율 1위
부탄캔 ‘SUN’ 국내 1위 이어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1년 10월 05일 (수) 이경인 oppaes@gasnews.com

▲ 승일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규 생산설비를 갖추고 수출규모 확대에 나섰다.

휴대용 부탄캔과 에어졸제품은 1970년대 일본의 기술에 의존해 처음 생산됐다. 태양산업과 승일(대표 현창수·태양산업 관계사)은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국민연료 썬연료로 유명한 부탄캔 ‘SUN’은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태양산업과 승일은 1970년대 일본기술에 의존해 부탄캔과 에어졸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는 일일이 손으로 납땜하며 에어졸제품을 생산하던 시기로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하지만 자체 연구소를 설립, 끊임없이 연구활동을 펼친 결과 태양산업과 승일은 총 1천억원의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수출규모도 8천만불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이는 사업 초기부터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창업정신과 그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기업에서는 3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태양산업 연구진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부탄캔 SUN의 재도약을 위해 3가지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째는 안전부분이다.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다. 부탄캔은 지금도 소비자의 부주의만 없다면 충분히 안전한 제품이고 세계 60개국에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지만 폭발방지를 위한 연구소의 노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둘째는 고객 지향적 신제품 개발이다.

최근 에어졸 제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로 인해 제품의 디자인과 부가적 기능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소에서는 에어졸 분사입도 분석기 등 각종 첨단 분석 설비를 구입, 제품특성에 맞는 버튼과 분구 등 부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기존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상품)에서 벗어나 ODM(제조업체 생산방식)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는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이다.

환경문제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부탄캔과 에어졸제품도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에 따라 에어졸 분사의 추진제로 과거와 달리 친환경적인 압축가스나 질소 등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밸브와 버튼 등의 추가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태양산업은 이러한 기술력 향상을 토대로 수출시장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009년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2010년 보증브랜드 선정에 따른 KOTRA의 해외마케팅 지원제도를 활용,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신규거래선 확보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인도적 차원의 거래지원을 실시, 고객감동을 실현한 바 있다.

태양산업 현창수 대표는 “연구개발의 기본정신은 인간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경쟁력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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